원인불명! 시츄 아이에게 효과가 있을까?

소형 동물도 고령화에 따라 원인불명의 질병이 늘고 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부정수소'라고 합니다.
이 아이에게 판훼논(pinfenon)의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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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로부터의 편지입니다~

종류,시츄
성별, 암컷
나이, 9세 5개월
체중, 7.5kg
병명, 특별히 없음 (마시는 물 증가, 소변이 투명하고 황색이 아님)

올해 3월 초부터 지금까지 1일 500cc 용기로
충분했던 물이 800cc 정도로 증가했기 때문에
3월 28일에 혈액 검사 결과
23개 항목에서 BLU-PS가 88,
소변 COLOR가 COLORLESS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탈수 검사를 하기 위해 입원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마실 것을 주지 않고 검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라도 탈수를 시킬 수는 있다고 생각되어 데리고 돌아와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치료 방법 등을 찾던 중에
4월 21일에 판훼논을 발견해서
곧바로 1병을 구매해 먹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2정, 23시경에 2정을 매일 주었습니다.

5월 12일에 아침 식사 후 물을 주고, 산책 후에는 전혀 물과 음식을 주지 않았습니다.
6시에 산책할 때 그리고 12시, 17시에 3번 요검사를 해봤더니
오줌의 색도 약간 변해있고, GLU-PS는 113으로 나왔으며
탈수 검사는 정상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의 개념으로 제1회째 검사 후부터 식사 후에 주었던
식빵 등 사람이 먹는 것을 주지 않도록 하고
사료를 조금 늘리거나 해서 상태를 보아 왔습니다.

지금도 마시는 물의 양은 변하지 않고, 오줌의 투명감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식욕이 이전보다 왕성해져 참게 하려고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체중 증가가 없도록 7.5kg을 유지해 왔습니다.

GLU-PS가 정상치로 된 것도 1회의 검사로는 알 수 없고,
판훼논의 효과도 잘 모르겠지만,
3개월은 주라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전부터 소변은 6시, 12시, 16시, 23시 4회로 변함없습니다.
이상, 세세히 적었습니다만 현재 상태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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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사람, 애완견도 긴 세월을 걸쳐 근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차분하게" 끈기있게
그 아이와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