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 테리어 아이로부터의 질문

저희 회사는 많은 편지와 질문을 받습니다.
될 수 있으면 빨리 답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메일이 누락되는 때도 있으므로
급하실 때는 전화 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상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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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7일의 편지

안녕하세요.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애견이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가끔 프랑스 해안 소나무 폴리페놀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테로이드 약을 먹이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로 질문하고 싶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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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13세, 앞으로 한 달 반이면 14세
●요크셔 테리어
●체중 1.9킬로~ 약 2킬로
●2월 18일에 승모판 폐쇄 부전증, 심장비대, 가벼운 폐수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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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경부터 가끔 숨을 쉴 때 크르르하는
소리가 나거나 호흡이 빨라지거나 했는데

그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 때문에 심하게 긁은 후에만 그랬었고,
평소에는 특별히 힘들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에는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푹 자고 있을 때에도 호흡이 매우 빨랐고(90회 이상/분)
께어 있을 때는 긁어서 운동한 후가 아니었는데도 빠를 때는 120회/분 정도가 되어

바로 병원에 데려갔더니
승모판 폐쇄 부전증에 심장비대,
소량이지만 폐에도 수분이 배어 나오는 정도에까지 이르러 있었습니다.

이뇨제 3일분과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약을
10일분 받아 그날부터 먹이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거의 매일 아토피 때문에
판훼논(pinfenon)을 1일 1정 먹이고 있었습니다.

먹일 때는 1정을 주기 직전에 1/4로 나누어 그 1/4정을 2개씩
아침저녁 밥에 섞어 주었습니다.


(참고로, 1회 식사 때마다 타히보 엑기스 1/4정, 올리고사카라이드 매우 소량도 동시에 주었습니다.)

병원에 간 날부터는 처방받은 약만 먹이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일단 프랑스 해안 소나무 폴리페놀은 복용을 그만두었는데,

다른 분들의 체험담을 다시 읽어 보니
역시 심장약을 먹이면서도


프랑스 해안 소나무 폴리페놀을 같이 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언을 얻고자 연락을 드립니다.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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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증상, 평소 일정하게 1일 1정은 준 것 등을 고려하여,
지금의 상황에서 권장하는 양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1일에 주는 횟수나 효과적인 타이밍 등이 있다면 조언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처럼 밥과 함께 주어도 괜찮을까요?
자기 전에도 주는 게 좋을까요?

●프랑스 해안 소나무 폴리페놀을 오드득오드득 맛있게 씹어 먹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치코는 그냥 주면 먹지 않습니다. 다른 음식과 함께 주면 먹지만, 씹지 않고 그냥 삼킵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
지금까지처럼 조금씩 작게 쪼개어 주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전혀 쪼개지 않는 것이 좋을지,
또는 반대로 가루 상태로 부수어서 주는 게 좋을지...
어떻게 주는 것이 가장 좋을지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었던 타히보 엑기스와 올리고사카라이드는 주는 것을 중지하는 게 좋겠습니까?

갑자기 이렇게 긴 글을 보내 많은 질문을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바쁘신 중에 번거롭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지만,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2009년 2월 28일의 편지

안녕하세요. 어제 질문 드린 ○○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어서 이렇게 빨리 대답해 주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바쁘신 중에 하나하나 알기 쉽게 대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내일부터 즉시 가르쳐 주신 대로 먹여 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애완견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기쁜 변화가 나타나거나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조금이라도 개선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면,
꼭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HP에 기재하시려는 내용이 있다면
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번에는 진단 결과를 듣고 쇼크 상태에 있었지만,
다른 분들의 체험담을 읽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분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얻어
보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혹시 모르는 점이 있을 때에는 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이번에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