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앓는 시츄의 체험담!

판훼논(pinfenon)을 복용하는 아이 중에
시츄가 많이 있습니다.

소형견은 심장병에 많이 걸려 기침으로 고생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완화되면 좋겠습니다.
복용 방법에 대한 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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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0일의 편지
【제품을 구매하게 된 계기】
체험담을 읽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견종/ 펫 연령/ 펫 성별/ 펫 체중】
시츄×요크셔 테리어/16세/여자 아이/ 5 kg

【고민 내용】
심장병으로 인한 기침
그 후에 메일로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메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훼논(pinfenon)을 알기 전에 다른 영양제를 먹이고 있었는데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도 아무런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3개월을 먹여 보았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판매점의 대응에 불만이 생겨 복용을 그만두었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면(2월이 되면 17세)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될 수 있으면 병원 약을 늘리지 않고

기침이 더 악화되지 않은 채로 마지막까지 갈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시험해 보고자 이번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싫어하기 때문에 먹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만,
가르쳐 주신대로 먹여 보겠습니다.

무언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또 메일을 보낼지 모르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2008년 11월 24일의 편지


안녕하세요.
판훼논(pinfenon)은 22일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바로, 그날 밤부터 2정씩 먹이고 있습니다.
잘 먹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싫어하는 기색도 없고
문제없이 잘 먹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기대를 담아
당분간 계속 먹여 보려 합니다.


메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5일의 편지

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판훼논(pinfenon)을 먹인 지 약 2주가 지났습니다.


경과

11월 초에 먹이는 이뇨제의 종류가 바뀌었는데
제조사가 바뀌었을 뿐 용량은 변함이 없었기에
상태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진정되었던 기침이 다시 서서히 나기 시작해서
원래의 이뇨제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가라앉을 기미도 없고 점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약을 늘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판훼논을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알려 주신 대로 22일 밤부터 2정씩
아침저녁에 먹여 보았습니다.
싫어하지 않고 잘 먹어 주었지만,

기침은 더욱 심해져서
12월 2일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며 결국은 이뇨제를 늘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뇨제가 맞지 않았는지
기침은 가라앉았지만
기운도 식욕도 없게 되어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침이 가라앉는다 해도 기운도 식욕도 없는 것은 곤란한 일이기에
새로운 이뇨제를 2주간 쉬고 상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운이 없어도 기침이 진정되면 좋은 걸까?
병원을 바꾸는 것이 좋을까?

하지만 병원을 싫어해서 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보고 있으면 불쌍해서...

판훼논을 당분간 계속 먹여 볼 생각입니다.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조언(양, 횟수를 늘리는 등)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메일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08년 12월 6일의 편지

빠른 답장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이뇨제를 2주간 쉬었더니
어제저녁부터 식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침도 아침에는 조금 했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서히 판훼논(pinfenon)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조언해 주신 대로 오늘부터 총 6정을
먹여 보려 합니다.

기침이 심해지면 목에도 약을 발라 볼게요.


직업상 질병에 대한 지식(사람의 질병이긴 하지만...)은 조금 있기 때문에
소변의 양 등 상태를 보면서
의사 선생님과도 상담하고 이뇨제도 조절해 가며
상태를 보려고 합니다.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17일의 소식

안녕하세요

며칠 전 조언해 주신 대로
1일 6정을 3회에 나누어
먹였더니 기침이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치매가 진행되어서인지 밤중에
울기 시작했습니다.

알맹이는 그냥 주어도 문제없이 잘 먹습니다.


싫어하기는커녕
맛있다는 듯이 아작아작 씹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