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전문적인 질문을 받다! 비글, 암과 심장비대

당사에 오는 질문은 일본 국내뿐 아니라 외국으로부터도
가끔 받습니다.

저의 논문을 외국의 수의사가 복사하여

애완동물 주인에게 건네면서, 일본에서의 이 치료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보라고
수의사가 애완동물 주인에게 의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은 상당히 전문적인 질문이지만,
당사는 가능한 것이라면 대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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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0일의 편지

오카와 님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요전에 전화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에 사는 제 친구의 비글견 "코코" 때문에
오카와 님의 조언을 듣고자 연락 드렸습니다.

○○는 아이가 없기에 코코를 자식처럼 귀여워합니다.
다음은 ○○의 메일을 번역한 것입니다.
또한 편지 마지막에 영문을 첨부해 두었으므로
번역이 부자연스러운 경우에는 원문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코는 방광암/암 레이저 수술을 한 후, 상태가 안정되지 않아
현재 레이저 어블레이션 수의사에게 맡겨 두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현재 코코의 상태를 촬영한 것입니다.

코코는 11세, 9킬로의 비글견. 암컷입니다.
코코의 방광, 요도, 전정은 이행세포이 침투하였습니다.

오른쪽 신장은 혈류가 좋지 않아 요관 일부가 1센티의 TCC 종양에 막혀 있으며,
왼쪽 신장은 혈류의 감퇴가 다소 있어 신장감염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코의 신장은 상처를 입고 염증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독소를 내보내는 링거와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혈압과 저혈압이 함께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제가 오카와 님께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은 판훼논S가 혈압을 정상으로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인지, 또 항감염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입니다.

판훼논S는 심장비대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또 판훼논S는 혈액의 흐름을 정상으로 돌려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혈압이 변하거나
또는 림프계의 폐색에 의한 혈관확장이나 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있습니까?

피그노제놀은 개에게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까?
혹시 있다면 그것은 피그노제놀이 COX1과 COX2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까?

COX1과 COX2 논스테로이드는 신장에 유익합니까 아니면 유해합니까?
코코는 상처 입은 신장을 지키기 위해 에 대항하는 항염증제가 필요합니다.

밑줄을 그은 곳이 ○○의 질문입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오카와 님의 의견을
들려주시면 ○○도 안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불분명한 점이 있다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답변

○○ 님

답장이 늦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먼저, 판훼논(pinfenon)은 질병 그 자체에 대항하는 약과는 다르며,
신체의 균형을 잡아 주어 QQL의 개선(밥을 맛있게 먹는다든가... 산책을 할 수 있게 되는)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의 효과를 끌어냄으로
증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양제의 특성상 반드시 효과가 나온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혈압을 정상으로 하는지 아닌지의 시험은 사람과 동물 모두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항감염, 항균작용은 확인되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도 몸을 보호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알레르기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장에 대해 말씀드리면, 개(특히 소형견)에게는
'승모판폐쇄부전증'이라는 판막이 기능을 잘 할 수 없게 되는 질병이 많습니다.
심장이 위축되면 나오는 단백질(트로포닌) 인자가 있는데
이것을 판훼논(피그노제놀)이 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을
대학과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약(ACE 억제제)과 같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시험입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로는 ACE 억제제와 이뇨제에 판훼논을 더해 복용함으로
약물중독을 경감하고, 기침의 감소와 기운을 차리는 등(QOL)의
개선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혈관 속의 효과로는 달라붙은 여분의 콜레스테롤(소위 아테로마라 합니다)을
정화하여 건강한 혈류로 개선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판훼논은 COX1과 COX2를 함유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항염증 작용의 효과로서 NF-kB(엔에프 카파 비)라고 하는
여분이, 사이토카인(면역 호르몬)이 몸에서 늘어나면
통증 등 불쾌한 느낌을 몸에 가져옵니다.

이 NF-kB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판훼논(피그노제놀 함유)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