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이야기 그 1번째

하나, 16세
주인과 함께 하는 투병 생활 일기입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

●2007년 4월 15일 21시 31분의 편지
◎잡종(중형견), 암컷, 16세, 7.2kg

노쇠와 더불어 원인을 알 수 없이 몸이 아픈 애견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여러 사이트와 블로그를 섭렵하면서
귀사의 홈페이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귀사의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우리 집 애견 하나는 올해 2월 초에 갑자기 일어설 수 없게 되어
계속 누워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탈수로 인해 쇠약해졌으며
혈액검사 결과로는 빈혈이 있고 간 수치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적혈구를 나타내는 수치가 매우 낮고, 또 간이 나빠서인지
채혈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으며 선생님은 피가 굳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워 지내면서 급격히 쇠약해져 24킬로였던 체중은 7.2킬로로 줄었습니다.
선생님은 7킬로가 되면 위험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뭔가 병에라도 걸렸으면 납득을 할 텐데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루 걸러 링거를 맞으러 다니고 있지만
병원의 처치 요법에 한계를 느끼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자연 치유력 및 자기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귀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피가 옅어지는 면역 매개성 빈혈?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던데
반대로 피가 끈적하고 굳은 상태로
적혈구는 적은 빈혈에는 효과가 있을까요?

또한 혈소판 응고 작용도 있다고 하는데
피가 굳어 있는 경우에도 그 작용은 효과가 있을까요?

확실한 병명, 원인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의문점에 대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