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겐타의 귀여운 편지(*^_^*) 그 두 번째

판훼논(pinfenon)을 먹인지 1개월 째인 시츄 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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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ンタ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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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2일 편지

2회째 주문입니다.

판훼논이 도착하기 전날까지 숨을 거칠게 쉬고,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눈 앞에서 기침한 후, 몸을 뒤로 젖히며 정신을 잃고 기절했습니다.
이제 이별인 것처럼 엎드려 있었습니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다음 날부터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날부터 순식간에 달라져서 지금은 식욕도 있고 건강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요전에 눈에 이상을 발견해 안약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눈 주위의 피부가 붉게 부어올라 눈을 뜰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피, 피가 눈의 바로 아랫부분에서 뚝뚝 흘러내려
닦아도 닦아도 멈추지 않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바로 외과수술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눈이 아니라 치아가 문제였으며, 심한 치주염이었습니다.
치석으로 치아가 손상되어 그곳에 세균이 침입하였고, 잇몸이 흔들리고 뽑힐 것 같은 상태라
고름이 생기고 얼굴 부분에서 출혈(고름)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겐타는 이빨이 아팠던 것입니다.

고령에다 심장병을 앓아서, 전신마취를 하는 것도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끝나서 안심입니다.
다음 주 초 즈음에 실을 뽑습니다.

폐는 새하얗게 뿌연 상태이다가 투명하게 되어 안심했지만, 채혈을 해보니 적혈구가 2개월 전과 비교해서 또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 측에다 "뭔가 약을 주세요."하고 부탁해 슬로우피(Slow Fe)라는 약을 받아 먹이고 있기는 한데, 선생님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가 있으면 별지에 실어 가르쳐 주세요. (지금hills 회사의 h/d 통조림을 주고 있는데 질린 것 같습니다.)

체중은 쓰러지기 전에는 5.5kg였으며, 현재 4.6kg으로 야위었습니다.
식욕이 있으면 조금 양을 늘려 체력을 키우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심장병을 앓는 아이는 역시 야위는 것인가요? 더이상 살이 붙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