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리에 • 승모판 폐쇄 부전증에 효과가 있을까...

승모판 폐쇄 부전증...
생소한 단어이지만, 이것은 소형견에 많은 질병입니다.

현재 의료로는 완치가 어려워, 한번 진단이 내려지면
평생 약의 신세를 져야 합니다.

"애완견의 승모판 폐쇄 부전증(심장 판막증)"

【증상】 밤부터 새벽까지 가벼운 마른 기침을 합니다. 기침하는 간격이 점차 짧아지고, 심해지면 호흡 곤란을 일으키거나 빈혈로 쓰러지는 일도 있습니다.

【원인】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해 좌심실의 내압이 높아져 발병합니다. 그로 인해 폐에 부담이 가서 폐수종이나 호흡 곤란을 일으킵니다.
∽∽∽∽∽∽∽∽∽∽
약과 병용해서 판훼논(pinfenon)의 효과인지
잘 모르겠네요... 라는 내용의 편지입니다.

●2006년 7월 24일 고민 편지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여자아이 9세

【고민 내용】
최근 들어 심장 잡음이 있었기 때문에 검사한 결과
승모판 폐쇄 부전증(및 심장 비대)이라고 진단 받아
이번 주말부터 심장약 복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판훼논은 약과 병용해도 괜찮다고 하던데, 정말 문제 없나요?
참고로 처방된 약은 팔프릴(Pharpril)5mg로, 1일 1회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주는 판훼논의 투여량도 알고 싶습니다.

●8월 28일 편지
2회째 주문입니다.
현재 승모판 폐쇄 부전증 치료 중인 카바리에 ♀ (9세)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심장약을 병원에서 처방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판훼논과 병원약, 어느 쪽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전보다 상태가 좋아 보이므로 계속해서 상태를 보려고 합니다.


∽∽∽∽∽∽∽∽∽∽
판훼논은 약과 병용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약의 효과를 좋게 하거나
약물 중독(간기능 장해) 등이 되지 않도록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