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리에 • 안구 건조증에 개선의 기미가!

7월 하순 카바리에 헨리로부터
안구 건조증의 상담을 받은 지 어느덧 1개월.

개선의 기미가 있다는 기쁜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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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수컷 7세 체중 10kg

●2006년 7월 19일 ~헨리로부터~

작년 말에 가고시마에 전근을 가게 되었는데 여름 더위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헨리를 데리고 부임했습니다.

2년 정도 전부터 앓고 있는 안구 건조증과 원래 있던
알레르기 체질에 더해, 최근 심장 잡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두 명의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고 있는데 약의 투여에 대해서는 둘의 의견이 다르고,
가능한 한 화학 물질은 헨리의 몸에 넣고 싶지 않다는 주인의 주장도 있어서 아직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확인해 둔 판훼논(pinfenon)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장병과 잘 타협해 가며 이 아이의 현 생활의 질을 유지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3년 후, 그가 좋아하는 핫케지마가 있는 요코하마에 모두 함께
돌아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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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개월 후
●2006년 8월 17일 ~헨리로부터 기쁜 편지~

판훼논을 투여하기 시작한 지 곧 1개월입니다.
덕분에 지병인 안구 건조증은 개선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구에 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눈곱이 미끄러지듯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알레르기도 개선되었습니다.

안구 건조증도 승모판 폐쇄 부전증도 조금 지나고 나서 병원에서 검사해볼 생각입니다.
결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조언을 비롯해 잘 부탁 드립니다.